노랑YELLOW
할머니가 좋아한 그 목련 꽃 올해도 활짝
할머니가 좋아한 그 목련 꽃 올해도 활짝할머니 방 창문 쪽에목련꽃이 3층 높이보다 높게 자라나서계단으로 거동이 불편하신 할머니가 창문으로도 보이게 핀 하얀 목련꽃을 보시면서 좋아하시며나에게 같이 보자고 웃으시며 얘기하시던 모습이 바로 그때 그 하얀 목련꽃이 필 때마다 생각난다 지구 온난화로 앞당겨진 개화 시기기후 온난화 때문일까개화 시기도 달라지고 흐린 날도 부쩍 많아졌다원래 자목련은 흰 목련 지고 나서 5월경 모란과 같은 시기에 핀다고 하는데 올해는 백목련과 자목련이 한꺼번에 펴 버렸다 그리고 흐린 날이 부쩍 많아졌는데 지구 온난화의 영향이라고 유튜브 채널 '언더스탠딩'을 듣다가 알게 되었다 그래서 그런지 날이 흐리면 마음도 같이 흐려져서 학창 시절 개봉되었던 '글루밍 선데이' 영화도 떠올려질 만큼..